3부
미국 국립공원 동부 자동차 캠핑여행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 great smoky mountains national park
이제 점점 지겨워 지기 시작한다. 이 넓은곳을 하루 종일 보려니까 이것도 지겨워지려고 한다. 가도가도 끝이 없고 차가 너무막힌다.. 중간중간 정체되서 가만히 있는 시간이 너무 많다.
지겨워 지려고 하는 찰나에 갑자가 사슴에 내차앞으로 뛰어든다. 천천히 다니는 길이라서 다행이지 빠르게 다니는 길이었으면 바로 로드킬을 할뻔했다. 국립공원에서는 첫째도 안전운저니다. 언제 어디서 야생동물이 나올지 모른다.
이 넓은 국립공원 한가운데에 이런 교회건물이 있다. 지금은 이용하는지는 알수없으나 관리는 잘되어 있는듯했다.
물론 나는 무교라 특별히 감흥은 없었다.
저기 피아노 위의 악보는 과연 무엇일까... 컨셉인것일까?
이녀석이 오늘 정체의 주범이다... 사람들이 안가고 멈춰서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길래 너무 궁금해서 가보았더니 곰이 나무위에서 풀을뜯어 먹고 있었다. 이녀석 때문에 3분이면 갈거리를 30분넘게 걸렸다. 수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이녀석을 보고 있는데 이놈은 도망도 안치고 밥만먹는다.
정체가 풀리고 다시 평화가 찾아왔다. 한게 없는데 벌써 하루가 다 지나가고 있다. 하루종일 차에만 앉아서 이리가고 저리가고 하고 있는듯하다.
국립공원 안에서 흡연은 visitor center 정도에서 흡연이 가능하고 나머지 구역에서는 금연이다.
여행 계획이나 일정 숙소이름등은 아래에 주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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