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 자동차 여행 9일차
아쉬운 그레이트 스모키 국립공원 탐방을 마치고 애틀란타 가는길에 있는 Ruby falls 루비 폭포 라는곳을 가는 일정을 잡았습니다.
루비 폭포의 입구입니다. 워낙 관광지다보니 사람도 많고 시설도 굉장히 잘해놓아서 놀랐습니다.
입장료만 18.95불인 엄청나게 비싼곳이다. 너무 비싸서 가기 싫었지만 1시간동안 기다렸고, 왜이렇게 사람들이 많은지 궁금해서라도 가보게 되었다. 일단 Ruby(루비)라는 이름은 예전에 이폭포를 탐사하고 발견한 사람의 부인의 이름을 따서 지은거라고 한다.
엄청 옛날에 우연하게 발견이 되었고, 그 시대의 첫 입장료는 2불이었다.
동굴안은 생각보다 많이 쌀쌀한 느낌이다. 가시는 분들은 여벌옷을 챙겨가길 바란다. 나는 반팔만 입고갔더니 투어시간이 긴편이라 상당히 추위를 많이 느꼈다.
내가 기대했던 큰 종유석들은 몇개 보이지 않았다.
대신에 화려한 조명들과 이것저것 비슷하게 하려고 어거지로 붙인 이름들이 많은 느낌이었다.
동굴을 구경하면서 물만 어디 고여있다 하면 동전들이 쌓여 있었다. 행운을 바라는 의식같은거인가 보다.
물고기 모양을 닮은 돌이라고 해서 fish인 모양이다. 저런식으로 붙여놓은 이름들이 상당히 많다.
이것은 드래곤의 발이다. 어느정도 느낌은 비슷한거같지만서도 역시 어거지 느낌이 물씬난다.
웨스턴 선셋!! 정말 이제부터는 조명의 승리인것이다. 상상력이 엄청나다 조명으로 저런걸 만들었다는 생각을하니 신기하다.
이제 투어에 끝이 보이고 드디어 폭포가 나온다!!!!!!!!
평소에 미국을 다니면서 느꼈던 기분은 엄청나게 크다 거대하다 웅장하다 이런 느낌이었는데, 여기 루비 폭포에서 느낀 감정은 신비하다 이다.
어떻게 저런곳에서 물이 나오고 있으며 어떻게 발견을 했을지.... 물이 떨어지는걸 보고있으면 정말이지 신비하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혹시 다른 여행하시려는 분이 있거든 꼭 가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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